@ [축제]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지역 축제를 경험하다.

 

늦은 저녁 9시부터 밖이 들썩들썩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정확한 위치는 모르지만, 작은 동네 노랫소리를 따라 걸어걸어~ 물어물어~

지방의 작은 도시이고, 저녁 문화가 없어서.. 9시만 되어도 거리는 적막하다.

축제장소에 도착하니, 축제장소만 다른 세계같다.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지역축제는 여름에 개최되는 축제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든 주민들이 한 자리에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이다.

 

바깥에는 시소와 다트게임 등 야외테이블이 조금 있고, 콘서트가 열리는 장소 앞에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 있다.

입장료 8유로를 지불하고, 암밴드를 차고 입장!!!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 모두들 절정을 향해가는 분위기...

그 많은 인원이 모두 테이블 위로 올라가서 흥겹게 맥주를 기울이며, 춤을 추는 모습이 너무 흥겨워 보였다. 나까지 덩실덩실~

 

 

 

축제장소에는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도 많다. 행사장 한 쪽에는 아이들을 위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는지 한 아이가 경품을 받아오곤 너무 좋아한다.

 

외국인은 우리 둘 뿐. 흥겹게 이 시간을 즐기는 독일 사람들이 정말 즐거워 보였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