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독일 중세고성과 문학기행 13일

공지사항 : 2011. 11. 22. 13:51

 독일은 프랑크왕국의 분열된 이후 1871년 제1제국이 성립될때까지, 각 지역마다의 군소왕국과 지역의 제후들로 이끌어져 왔고, 2차대전 이후 동,서독의 분리, 1990년 통일독일까지

크고 작은 각지방들이 국가역할을 대신해왔다. 오늘날 16개의 주는 각각의 독특한 전통으로

연방공화국을 이끌고 있다.

사업상,교육목적,서유럽여행시,동유럽여행시 잠시 들렸던 여행객들은 독일전체 여행에 대한 희망을 갖는다. 실제로 유럽 한나라일주상품 중 독일여행은 단연1위 만족도를 보인다. 

  라인강변에 있는 로마 변방기지 식민시의 대표가 쾰른이다. 세계3번째 규모의 고딕성당인

쾰른대성당의 종탑에서 시내를 보며, 쾰시맥주를 음미해본다. 동서독 분리후 서독의 수도였던 본을 보고,  리즐링와인의 집산지 뤼데스하임까지 강변의 포도밭산지와 작은고성을 보며

독일의 역사를 느낀다. 바덴-뷔텐베르크주의 주도 슈투트가르트, 헤세의 작품[수레바퀴아래서]의 배경무대, 독일의 환타지가도 불리는 튀빙겐, 메어스부르그 고속도로변의 검은숲지대와, 알프스를 배경으로 펼쳐진 보덴호를 바라보며, 또 다른 독일의 휴양지를 감상한다.

  오스트리아,스위스,독일과 접경지가 되어 예전부터 종교화의와 유럽왕조들의 회담이 있었던 콘스탄츠는 라인강의 발원지로 간주되어진다. 독일의 알펜가도는 서남부 린다우부터 동부

오스트리아에 이른다. 독일의 가장 높은봉 쥬크스비체, 장식벽의 오버암머가우, 동화마을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을 보는 순간 탄성이 절로 나온다.

남부의 바이에른지방 대표도시 뮌헨에서,아우구스부르크,딩켈스빌,로텐부르크등 로만틱가도

도시들에 또다시 매료된다. 2차대전후 전범재판의도시, 소시지로 유명한 뉘른베르크와 독일관광청의 아름다운 모델도시 밤베르크를 연장으로 고성가도가 이어지는데 밤베르크는 독일인이 가장가고 싶어하는 중세 관광지에 자주 뽑힌다. 밤베르크성당의 하인리히2세 부부 묘와 밤베르크의기사상은 10~11세기의 중세독일을 말해준다.

상품일정의 밤베르크 지역을 경계로 동,서독의 영토로 분리되었는데, 동독의 공업화 도시였던 라이프찌히는 독일장벽이 무너지기까지 기도운동을 한 니콜라이교회로 유명하다. 바흐와

멘델스존의 실질적인 고향이었던 이곳에서 통독을 외치는 함성을 박물관에서 들을 수 있다.

또한 체코로의 유입관문이자, 작센왕국의 수도 드레스덴에서 엘베강가를 걸어본다.

독일의 아픈 역사의 현장은 포츠담이다. 브란덴부르크 주의 주도로 조용한 도시분위기이지만, 강성했던 프로이센을 프리드리히대제의 상수시궁전을 통해 알 수 있다.

1999년 통독의수도인 베를린은 이제 완연한 독일의 수도이자 중부유럽의 수도기능을 하기 위해 거듭나고 있다. 무너진 독일장벽과 부란덴부르크문은 오랜시간 가슴아픈 사연을 들려주는 것 같다. 예전모습에서 변화되어지는 베를린은 독일의 완전한 다른모습을 보여줄 것이다.